브랜드 소소매 강의를 듣고
사실 처음엔 기대도, 의지
- 작성자
- 정명진
- 작성일
- 2025-06-23
무자본/무재고/광고비 0원 월300만원 수익보장 오프라인강의 및 온라인복습 강의제공 1:1 밀착케어 시스템 브랜드위탁 비법
평가점수
브랜드 소소매 강의를 듣고
사실 처음엔 기대도, 의지도 별로 없었다.
강의를 듣는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었고,
‘또 강의 팔이겠지’ 하는 마음도 솔직히 좀 있었다.
셀러 생활을 시작한 지 8개월.
되든 안 되든, 그냥 버티는 중이었다.
남들은 잘된다는 데
나는 왜 계속 제자리일까.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달고 살던 질문이었다.
강의는 둘째 날부터 들었다.
첫날은 일정이 겹쳐서 놓쳤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엔 조금 어색했고,
이해가 덜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건 생각보다 금방 따라잡혔다.
VOD로 복습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강의 흐름이 실제 판매 흐름과 닮아 있어서
한 번 감이 잡히고 나니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됐다.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지재권 관련해서 겁낼 필요 없다는 이야기.
“쫄지 마요, 아무 일도 안 일어나요.”
그 말이 참 담백했는데, 이상하게 확 와 닿았다.
그 외에도 실질적인 정보가 많았다.
어떤 상품을 어떻게 소싱해야 하고,
어떤 플랫폼에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강의보다 ‘실행’ 중심의 내용이었다.
강의가 끝나고 바로 뭔가 해보고 싶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사님은 자신감이 넘치는 분이었다.
말투가 강한데, 이상하게 그게 거슬리지 않았다.
그 자신감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겪고 넘어온 무게감에서 나오는 거라는 걸
듣다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이 수강생에게로 옮겨 붙는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이 강의는 끝나도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3일짜리 수업이 끝나면
그걸로 끝이 아니라,
실제로 수익이 날 때까지 챌린지 형태로 계속 관리해준다.
혼자 할 때는 막막했던 일이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느낌만으로도
조금은 가볍게 느껴졌다.
강의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혼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시작하면 뭐라도 생기는데,
시작을 안 하면, 진짜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이 말은 아마
지금 나 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말일 거다.
그리고 그 시작을 가능하게 해준 게
이 강의였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이후로 어떤 성과가 나든,
적어도 방향은 잡았다.
혼자 고민할 시간에,
일단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이 생긴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