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거주중이며, 아직 퇴사전이고 업무일정상 휴가
- 작성자
- 정유나
- 작성일
- 2025-04-19
무자본/무재고 월매출 800만원 보장반 13기
평가점수
광주광역시 거주중이며, 아직 퇴사전이고 업무일정상 휴가내기도 어려운 기간이어서 오프라인강의를 퇴사후로 연기하고 하루라도 아쉬운 절박한 심정으로 온라인교육으로만 먼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현장강의의 장점이 있는 오프라인 강의에 참석못하게 되서 참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절박한 심정과 큰 기대를 안고 들어가는 마음과 하나라도 주려는 강사님과 같은 심정의 동기들과 하나의 마음으로 임하는 현장강의의 시작임팩트는 동기부여 영향력과 울림이 크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 큰 힘을 얻지 못하고 온라인 강의를 먼저 듣는 저는 하나하나 강의 들으며 제 의지로 그냥 하나하나 끌고 가는 기분입니다.
가장으로서 두아들을 키우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함에도, 결국에는 월급을 받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50나이에 경제적, 정신적 적자가 커지는 인생현타를 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꼼꼼한게 최대 장점이어서 그냥 일만 열심히, 너무 열심히 해서 남들 하기 싫어하는 일인줄도 모르고 떠맡아 야근도 부족해 밤샘근무도 하며 남들 잘 때 못자고, 남들 쉴때 못 쉬고 완수해 내지만 그것도 합당한 경제적 보상없이 제 건강만 상하게 되는 결과만 반복하게 되어 더더욱 우울해져만 갔습니다. 누구도 저만큼 못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업무량이 많은 것 외에 제 업무에 대한 불만은 적습니다. 그걸로 살기가 힘드니까 문제입니다. 저는 일만 할 뿐이고 제가 일하는 곳은 저와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적으로 더 힘듭니다.
열심히 안해도 요령껏 정치질하며 나보다 급여를 더 챙겨받고 수다떨고 업무분위기 흐리고 먹고 마시는 것만 좋아하고 회식만 좋아하는 직원들이 늘어가는 걸 보며, 또 그렇게 되도록 놔두는 관리자들을 보며, 더더욱 이곳은 내가 열심히 일할 곳이 아니다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비참한 제 현실을 한탄하며 하루빨리 그만 두고 싶어서 2,3년 전부터 퇴사의사를 내비쳣지만, 그때마다 도움도 안되고 말도 안되는 억지회유에 넘어가 주저앉았던 제가 너무나 후회됩니다. 아마도 그만둬야 하는 이유는 확실하지만, 그 다음에 확신이 없어서였을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퇴사생각을 하며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경공매강의도 듣고 낙찰받아 월세수입도 늘려도 보고, 삼삼엠투 등 바쁜 업무 중에도 뭔가를 더 알아보고 해보려는 시도를 조금씩 해보는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생소한 소소매에도 도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에 딸려온 유튜브 영상을 보며 지금까지 내가 했던 업무스타일과도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되서 되든 안되든 꼭 해봐야겠다 생각들었습니다. 이미 십여년 전 가장이 되었을때 빈털털이였던 때가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때,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생각하며 살았던 날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하면 된다 생각했고, 또 여기서 더 바닥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넘 우울해서 죽고 싶은 생각들어 자산과 빚을 계산해 보니 내가 죽어도 아이들에게 남을것도 없다 생각들어 죽을 가치도 없고 뭐라도 해보고 성공이든 실패든 한살 덜 먹었을때 하나라도 더 하자 생각했습니다.
온라인 강의 첫날 영상으로 강의를 듣고 많은 생각으로 아침이 올때까지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수강결제전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을 했고 그게 첫번째 허들이었다면 두번째 허들에 직면하게 된 셈입니다.
과연 내가 강사님 말대로 할수 있을까.. 답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냥 하자. 이거 말고 뭐가 있나. 실패도 빨리 해 볼 생각으로 한 거니까. 안해본거라서 겁이 나지만 나는 신용불량자도 해봤고, 탈출도 빨리 했으니까 그때처럼 하면 된다 등 별별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현관문에 무서운 경고문이 붙어있고, 아무때나 매일 걸려오는 채권추심전화가 올때의 그 때의 공포보다는 나을 거니까.
그렇게 마음을 다 잡고도 출근을 하면, 그만두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건강을 챙겨야 하는게 먼저라며 회유하는 관리자에게 잡혀 무슨 대체의학업체에 끌려다니고 업무집중도 안되고 정신력을 흐려지게 해서 시간만 또 그렇게 며칠을 허비하게 되었습니다. 이틀 불려가서 시달리고 또 부르기 전에 건강을 챙기는게 먼저인거는 맞으니까 그냥 반차내고 병원갔습니다. 넘 질려서 소소매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라도 동기부여를 더 강하게 해야 제가 늘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강의는 실무에 대한 영상이었는데 다시 재생하면서 보고 그대로 따라해야겠다 생각들었습니다. 첨 듣는게 많고 그냥 그런가 보다 넘어가는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오토 강의도 생소했고, 마지막 Q&A 강의는 같은 시작하는 입장의 수강생 질문들이어서 쏙쏙 와닿았습니다.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것도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한게 아니구나 생각들어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의 한마디 한마디 강의가 참 남다르다 느꼇고 많은 시행착오를 해보고 그리고 지금도 더 많은 시도를 먼저 해보고 알려주려고 하시는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사회성이 필요한 일이라면 자신은 없지만, 그냥 빨리 못해도 시간이 걸려도 묵묵히 따라하는 거는 할 수 있다 그거는 자신있습니다.
강사님 말씀하신 계획쪼개기도 이미 올해 초 계획세웠던 건데, 소소매가 그 해답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하나 따라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