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습니다 저는 나이든 시골 농부입니다. 그동안
- 작성자
- po******
- 작성일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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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저는 나이든 시골 농부입니다. 그동안 저기 산중턱에 있는 저수지 덕분에 물 걱정 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수 있었는데 그곳이 가뭄이 들어서 이제 저수지가 말라 저수지에서 흘러 내려오던 그 맑고 시원한 시냇물도 옛날의 추억이 되어 버려, 더이상 농사를 지을수가 없어서,.. 여기 저기 수소문 끝에 서울 역삼동에 비를 잘 내리신다는 용하시다는 도사님에 계신다는 소문에 ... 새벽밥을 챙겨먹고 서울행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의 긴 여정 끝에 서울 센트럴시티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촌사람이 처음으로 서울에 도착해보니 높은 건물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이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어떻게 역삼동을 찾아갈지 막막하다. 한참을 헤매다 보니 저기에 신세계백화점이란 커다란 간판이 보인다. 우선 저기 가서 요기를 하고 사람들에게 물어 보자는 생각으로 백화점쪽으로 발길을 재촉하였으나, 주위의 화려함, 처음보는 모르는 물건들, 모든것이 신기한 그 모든것에 반하여 정신줄을 놓고 한참을 헤메다, 아차! 내가 도사님을 만나러 왔지 하는 생각이 번뜻 나서 다시 한번 서울 역삼동 그어디엔가 도사님 계신곳을 어떻게 찾아갈까 알아 볼려고, 아무리 찾아 보아도 알수가 없다. 그래서 혹시 책에서는 답을 찾을수 있을것 같아서, 이왕이면 커다란 책방에 가서 책을 찾자는 생각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광화문 부근의 교보문고로 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서울시내버스를 처음 타보는 이가 어디서, 어떻게, 버스를 타는지 몰라 네이버에, T맵에 알아보니 교보문고엔 이곳에서 401번 버스가 간다고 하나 401번 버스정류장을 찾을수가 없다. 그럼 먼저 백화점 밖으로 나가야 겠다. 그런데 어떻게 백화점 밖으로 나가지. 버스정류장 쪽으로... T맵이 처음 왔던곳으로 안내를 하여 따라가 보니 밖이 보인다. 백화점 밖으론 나왔으나 막막하다. 어디로 갈지???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 보아도 잘 모른단다. 어찌 어찌 하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보니 아뿔싸! 아까 백화점 안에서 보았던 백화점 문에 저기에 있네 저문을 통하여 나왔으면 내가 저 뜨거운 햇볕 아래서 헤매던 일은 없었을 텐데, 저문을 통하여 나왔으면 내가 더 빨리 버스를 타고 교보문고로 갈수 있었을 텐데. 그 길을 알려주는이... 나에게 올바른 방향과 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끄러줄 멘토가 너무나 절실하다. 버스를 타고 반포대교를 지나 광화문 근처에서 내려 교보문고로 갔다. 한참을 책을 보고 있는데 어느 나이 지긋하고 쌍지팡이를 짚고 겨우 겨우 걷는 할머니 한분이 동물 그림책을 찾는데 서점 직원이 그 책을 찾아 주지 못한다. 그래서 무엇 때문에 그림책이 필요 하시냐 여쭈어 보니 그동안, 인물화는 어느정도 섭렵을 하셨고. 이젠 동물화를 그리기 위하여 견본책이 필요하여 누군가가 이곳에 가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여 멀리서 버스를 갈아타며 오셨다고 하신다. 그것도 쌍지팡이를 짚고서... 그래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구나 마음만 있으면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드디어,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3-10 러닝아넥스 빌딩에 사신다는 박홍준 도사님의 존함을 알아냈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역삼동 러닝아넥스에 가서 용하시다는 박홍준 도사님을 찾아봅고 그동안 사정을 말씀드리고 제발 해결책을 알려 달라고 부탁을 드리니 도사님 께서는 흔케히 아시겠다고 하시며, 종이를 꺼내서 무엇이라고 적으시더니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꺼내보니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기우제 지낼땐 절대로, 절대로, 이말만 기억하라고 하신다... 서울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여 두근 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도사님께서 써주신 종이를 펼쳐보니... 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나는 무릎을 탁치며, 두손 모아 외쳤다 “사람을 찾습니다!!!” 함께 모든것을 내려놓고 도사님께서 시키신대로 따라 하실분. 함께 비가 내리는 그날까지 모든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열심히 인디언 기우제 를 지내실분을 찾습니다.